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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김밥

#김밥집 #분식집

#고봉민 김밥人

   

안녕하세요. 깨알 블로거 두루입니다.

요 근래에는 바쁜일정때문에 밥을 제때 못챙겨 먹고 있답니다.

짬나는 시간에 끼니좀 챙겨보겠다고 편의점에 들어가면 먹을만한 것들은 하나도 없더군요.

잘해봐야 라면에 삼각김밥, 그것도 아니면 햄버거나 샌드위치 정도 밖에 없었답니다.

그러다 편의점에서 컵라면, 삼각김밥 먹느니 분식집에서 간단히 먹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게된 곳이 동네에 있는 프리미엄 김밥전문 분식집 고봉민 김밥이었답니다.

프리미엄 김밥집은 최근 몇년 사이에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체인브랜드가 생겨났는데요.

동네 근처에는 바푸리 김밥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고봉민 김밥人 브랜드가 스멀스멀 생겨나더라구요.

그나저나 고봉민씨가 여자분인거 다들 아셨나요? ㅋㅋ 나름 미인이시던데요

젊어서 시집온뒤 한줄에 천원하는 김밥체인으로 창업을 시작했는데 김밥을 탑처럼 쌓아놓고 팔면서

언젠가 정말 김밥을 요리처럼 만들어서 팔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셨다는 군요. 

그렇게 시작된 것이 고봉민김밥人이구요.



제가 찾아간 곳은 남양주 월산리 부영아파트 단지에 있는 고봉민 김밥人 남양주 월산점이었는데요.

지도에 검색해보니 위치 표기가 미묘하게 잘못되어 있더군요.

동네에 몇 없는 프리미엄 김밥집이라 일부러 찾아와보는 분들은 헛걸음을 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고봉민 김밥은 부산의 아파트 지하상가에서 1호점인 본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김밥의 컨셉으로 다소 김밥천국의 김밥보다는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품질의 김밥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본격적인 프렌차이즈 사업이 진행되고 전국적으로 체인망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일반김밥인 고봉민 김밥이 현재가격 기준 2,500원 이니까 다소 비싼편이긴 하지만 다른 메뉴들은 삼사천원 정도로

대부분의 김밥집의 비슷한 종류의 김밥과 가격대는 비슷한 편이랍니다. 



그렇게 발길이 붐비는 곳을 아니었습니다.

아파트단지내 작은 길가에 위치해있었답니다. 아파트 단지내 손님들 위주로 마케팅을 해야 할 듯 한 위치였습니다.

때문에 외부에 주차할만한 곳을 마련되어 있지 않구요.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메뉴는 분식집 치고는 적은 편이었지만 저 정도 메뉴만 운영해야 프리미엄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것저것 다 된다고 하는순간 김밥천국되는것임 ㅎㅎ 뭐 그렇다고 김밥천국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ㅋ



매장은 굉장히 아담한 편이었습니다.

테이블에 네다섯개 정도 있어 보였고 약 15명 정도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두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계시고 두분은 포장주문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작은 매장에서 혼자 자리차지하고 먹기가 모해서 포장을 부탁드렸습니다.

포장은 은박호일이 아닌 고봉민김밥집 전용 종이 포장지를 사용하는데요.

그런면에서 보면 은박호일에 둘둘말린 싸보이는 김밥들보다 이런류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좀더 어필 할 수 있겠다 싶네요.

저라도  은박호일 포장 김밥과 맛있는 그림이 프린팅된 종이 포장 김밥 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후자를 택하겠어요.

김밥메뉴는 아홉가지가 있었는데요. 고봉민 김밥에서 추천하는 김밥메뉴는 돈까스 김밥이랍니다.

구입할때는 잘 몰랐는데요. 저기 사진 왼쪽에 보면 김밥포장할때 붙이는 스티커가 있는데요.

저기 붙어있는 갯수를 보고 대충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답니다.

고봉민 이름을 딴 녹색라벨의 고봉민 김밥이 제일 많이 판매가 되구요. 그 다음이 짙은 갈색의 돈까스 김밥입니다.

세번째 있는건 참치김밥아구요. 나머지는 취향을 타는 김밥들이라 판매량이 평범한것 같네요.




저 역시 기본적인 김밥인 고봉민 김밥과 취향에 맞게 새우김밥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두줄 합쳐서 6,000원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6,000원이면 왠만한 백반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새우 김밥을 먼저 뜯어서 먹어보았습니다.

프리미엄 김밥이라 재료만 조금 다르겠지 싶었는데 들어가는 재료의 양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김밥의 거대한 크기에 놀라고 말았답니다.



김밥 꼬투리를 한번 살펴봤는데요. 재료들이 튼실하게 들어차 있었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프리미엄김밥집을 찾는 것 같네요.



완전 두툼해요. 두줄이나 구입한게 후회될 정도로 두툼합니다.

새우 김밥에 새우를 제외하더라도 보통 양으로 보기엔 너무 알차게 재료를 꾹꾹 눌러서 말아 놓았네요.



정말 빈틈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꾹꾹 눌러담아서 말아야 이렇게 될까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새우김밥에 새우맛을 그렇게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어요. 새우맛이 기대보단 진한맛은 아니었구요.

그저 새우김밥이라고 해서 새우튀김맛이 조금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담엔 돈까스 김밥으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이번엔 보통 김밥인 고봉민 김밥을 먹어보도록 합니다.

고봉민 김밥人의 보통 김밥메뉴지만 역시나 보통이 아니더군요.

재료들을 푸짐하게 올려 꾹꾹눌러 돌돌말아 놓았습니다. 특이하게 김밥에 들어가는 햄이 옛날 소시지인것 같았어요.

그 전분맛 나는 소시지 있잖아요. 추억의 소시지같은 맛이었어요.



크기가 가늠이 가시나요. 김밥이 튼튼해 보이네요 ㅋㅋㅋ

아무튼 겁나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양이 작은 분이라면 김밥 1줄만 먹어도 충분히 요기가 될것 같았습니다.

다음엔 돈까스 김밥 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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