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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마석 맛집

#전통 주점

#점심식사 메뉴


안녕하세요 깨알 블로거 두루입니다.

오늘 날씨가 종일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나 해가 잠깐떴었죠.

점심때 아마 모두 뜨끈한 국물 생각좀 나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사무실 직원들이 주로 점심 식사를 하는 곳인 식당에 갔어요.

풍경이라고 부르는 이곳! 저는 몇번 오지 않았지만 첫 방문때 제법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전통주점의 운치가 느껴지는 기와집 스타일로 꾸며져 있는 곳인데요.

아저씨들만 올것 같은 주점처럼 생겼는데 문 앞에 '식사됩니다'라고 대문짝 만하게 써놓았네요.



대략적인 위치는 이곳으로 외각의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것 뿐 주요상권도 아닌 이곳에

뚱딴지 같은 전통주점이라니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그래도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손님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맛집은 맛집인듯 하네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시간에 이렇게 장사가 되는 주점이라니 역시나 신기방기 했어요.

메뉴를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식사메뉴가 종류가 제법 다양한 편이더라구요.



찌개 종류는 총 4가지 비빔밥도 4가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돈까스 2종류와 뚝불, 냉면, 카레라이스 까지 딱 있을 것만 다양하게 있답니다.

어쩐지 매장에서 구수한 냄새가 풍긴다 싶더니 청국장이 있었기 때문이군요.



그 외에 술안주로 판매하고 있는 듯 보이는 찌개 메뉴와 안주메뉴들이 있는데요.

째개와 안주메뉴는 모두 공기밥 별도 가격이랍니다. 

전통주점이라 그런지 뭘 먹을지 고르기 힘든 호프집 메뉴보다는 선택이 훨씬 수월 할 것 같아요.

저는 돈까스를 먹기로 하고 함께 간 직원분들은 청국장과 순두부찌개를 주문합니다.

째개는 살짝 간을 강하게 해주시는것 같으니까 식성에 맞게 간을 적게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그래도 간이 쌜때는 물을 반컵정도 부워넣고 먹으면 딱 좋답니다. ㅋㅋ




풍경이라는 운치있는 상호답게 전통적인 멋스러움이 매장 내부에 가득한데요.

인테리어 곳곳에 전통미가 느껴졌습니다.



매장 내부는 낮이지만 조도가 살짝 낮은 편이고 때문에 등을 켜놓았습니다.

한지로 만든 제법 운치있는 등불이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테이블도 나무무늬 테이블이라서 고즈넉함이 배가 되는군요.



우선 반찬이 셋팅되는데요. 반찬은 메뉴가 나오기 직전에 셋팅됩니다.

메뉴는 주문하고 나서 그때그때 만드는것 같았어요.

손님이 많을땐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가끔 밥이 떨어져서 새로지을 때도 있답니다.



제가 주문한 돈까스가 먼저 나왔어요. 저희 직원이 돈까스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크기에 맛있게 튀겨진 돈까스 였습니다.

이야기 들었던 대로 육질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했어요. 돈까스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돈까스랑 같이 먹으라고 소고기 미역국이 나오는데요. 간이 역시나 쌥니다.

간이 쌔다는 것을 의식하기 전엔 맛있는 것 같았는데요. 간이 좀 쌘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짜게 느껴졌어요.

짜고 안짜고는 그냥 의식의 차이인것 같아요. 젓갈이 짜지만 맛있다고 먹는 것 처럼 말이죠.

돈까스를 두점정도 먹고있을때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네요. 매장에 은은하게 풍겼던 청국장 냄새는 다소 좋지 않게 느껴졌지만

식탁위에 오른 청국장은 정말 구수한 냄새가 났어요. 저도 맛을 좀 봤는데요. 맛은 더 구수했답니다.

역시나 쿰쿰한 냄새와는 전혀다른 맛을 보여주는 마성의 청국장 ㅋㅋㅋ

이어서 순두부 찌개도 출격!!



이런 날씨엔 또 순두부 찌개가 갑이죠.

밥을 푹푹말아 먹어도 좋구요. 

아참! 말씀 안드린게 있네요. 이집 밥이 되게 반질반질 윤기가 흐른답니다.



밥공기를 열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반짝거리더라구요. 참기름을 바른줄 알았네요.

밥에다 뭘 어떻게 하신건지.. 쿠쿠 하시나봐요 ㅋㅋㅋ

아...그리고 날씨가 날씨인만큼 파전을 하나 시켰습니다.



오늘 점심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파전인데요. 옆테이블에서 기름냄새 풍기면서 먹고있는 걸 보니까

안시키고는 못베길것 같더라구요. 계속 쳐다보면서 입맛만 다시기도 그렇고 말이죠.

딱 동동주에 맛있게 곁들일수 있는 해물파전이었습니다.

물론 업무시간이라 동동주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ㅋㅋㅋㅋ


이렇게 남양주 마석 맛집인 전통주점 풍경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번 방문하게 되겠네요.

아...그리고 여기 서빙과 계산을 도와주시는 남자분들 훈훈합니다. 나름 열정도 있으시구요.

젋으신 분들이 장사 열심히 하시는걸 보면 제가 다 흐뭇하답니다. 저도 이제 어쩔수 없는 아재인가 봉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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