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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전문점

#프랭크 서울

#핫도그 디저트 카페

   

안녕하세요. 깨알 재주꾼 블로거 두루입니다.

오늘은 맛집을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대단하진 않지만 굉장한 발견이었어요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있던 디저트 카페에 가보았답니다.

카페라고 하기도 뭐한데 컨셉이 프라이드 디저트 카페라고 하니 뭐 일단은 카페라고 생각해 보죠.

일명 튀김 디저트카페 프랭크 서울 입니다.



그럴싸 하게 이름 붙이긴 했어도 그냥 핫도그 파는집 이랍니다.

언제부터 였는지 동네에 한적한 길목 상권에 왠 핫도그 집이 하나 생겼더랬습니다.

현대적인 분위기라 처음엔 소시지를 빵에 끼워 먹는 핫도그 집인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국내형 추억의 핫도그 였어요.

심플한 외관 때문에 뭔가 우리 동네에는 흔치않은 현대적 굉장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고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무려 티비에도 나온 맛집!! 굉장하네요. 우리동네에 이런게 있었다니 ㅋㅋㅋ

홈페이지에 가보니 전국에 아직 몇 없던데 황송하기 그지없네요 ㅎㅎ



프라이드 디저트 카페. 프랭크 서울 핫도그 [남양주 화도점] 입니다.

지도에 검색이 잘 안되지만 아무튼 저 위치에 있답니다. 생긴지는 한 석달조금 더 된것 같아요.



앞서 설명드렸듯 현대적인 외관에서 깔끔함이 물씬 풍겨 나온답니다.

기존에 길거리에서 대충 쌓아놓고 판매하는 핫도그의 느낌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고급화된 핫도그라니 가격이 살짝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단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이라서 사장님께 살짝 설명을 부탁드려 보았는데요. 메뉴구성이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핫도그는 크게 4가지 였고 음료는 9가지 정도 인것 같았습니다. 바나나와 아이스크림을 튀긴 디저트가 있었답니다.

그건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음료는 카페다 보니 커피음료가 있답니다. 대신 종류는 4가지 정도 인듯 합니다.

다음에 갈때 참고하려고 찍어놓은 사진인데 홈페이지에 대문짝 만하게 가격표가 올라와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매우 착한편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콜라와 사이다는 음.....


사장님께서 핫도그 사이즈가 보통 생각하는 핫도그보다는 살짝 작으니까 성인남성은 두개정도 먹어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하나먹고서 배부르다고 한 남자 손님을 본적이 없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네가지를 한번에 다 시켜봤습니다.



23가지 재료를 넣은 발효반죽으로 만들어지는 프랭크 서울 핫도그

주문을 하게되면 주문즉시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오분에서 십분정도 대기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미리 주문해 놓으면 오는 시간에 맞춰서 바로 찾아갈 수 있게 조리 해주신답니다.

따로 준비는 안 해 놓으신다는군요. 튀겨서 바로 판매하는게 아니면 수제핫도그가 무슨 의미냐고 하시네요 ㅋㅋ

맞는 말씀이긴 하네요.



주방은 엄청나게 오픈키친이었어요. 노점의 핫도그 가게들도 다 그렇긴 하죠.

아무튼 기름도 깨끗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살펴 볼 수 있었는데요.

꼬치에 도톰한 소시지를 꼽아서 반죽에 쿡찔러서 돌돌돌 말아 올리시는데 어묵꼬지 같아 보이더라구요.

누가보면 핫바라고 했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ㅎㅎ

거기에 빵가루를 꼼꼼히 입혀서 끓는 튀김기로 바로 풍덩!

사장님이 설탕도 뿌려 드리니냐 물으시길래 할 수 있는건 다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소스는 케첩을 포함한 총 다섯가지가 준비되어 있구요.

치즈핫도그에는 특별히 메이플 소스가 뿌려져서 나온답니다.

저는 전부 포장을 해오느라 맛있어 보이는 소스들을 전부 뒤로하고 일회용 케첩팩을 얻어왔어요.



저는 이렇게 네가지를 포장해 왔답니다.

저기 종이로 둘러 쌓인 녀석이 치즈 핫도그에요

메이플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치즈핫도그만 저기에 담아서 주신답니다.



800원 짜리 야채핫도그는 사이즈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로 일반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의 절반이 들어가구요.

반죽엔 신선한 생 야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먼저 프랭크 서울 핫도그의 대표 매뉴인 서울 핫도그를 먹어봤습니다.

사이즈는 보통의 핫도그보다는 얇은 편으로 길거리에서 파는 핫바와 비슷한 사이즈 인것 같네요.

소스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설탕만 발라져 있는 채로 맛을 봤습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일단 겉이 엄청 바삭하면서 쫄깃햇어요.

거기에 핫도그에 들어간 소시지가 예전에 먹던 핫도그의 싸구려 소시지가 아니였답니다

굉장히 맛있는 소시지 였어요. 바삭한 겉과 탱탱한 소시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옛날 핫도그의 두꺼운 빵이 맛이 없어서 소시지만 골라먹던 시절은 이제 옛이야기가 되버렸네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를 뿌려먹었으면 더 놀랬을 지도 모르겠네요.



음료는 비교적 작은 작에 담아져 나왔는데요. 그래도 꾹꾹 눌러담아 주셨어요.

거기에 정성스럽게 레몬 한쪽을 담아 주셔서 왠지 모를 청량감이 더해 졌답니다.

그치만 먹어보니 역시나 양은 적은 편이었어요. 얼음이 절반이나 들어있더군요. ㅋㅋㅋ



치즈핫도그는 더 굉장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치즈만 들어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소시지가 없어서 살짝 당황하긴 했는데요. 그래도 고소한 치즈가 늘어나는 재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쫀득하고 고소하더라구요.

나머지 것들은 다른 분들이 드셔서 한입만 얻어 먹어 봤는데요.

생 야채가 들어간 반죽이 조금더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 야채의 씹히는 맛과 깻잎향이 제법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예전 핫도그 와는 다른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리뉴얼된 핫도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바구니에 담긴 프랭크 버켓 메뉴 한번 구입해서 사무실 직원들이랑 나눠 먹어야 겠어요.

하나 더 먹고 싶네요. 솔직히 저는 세개는 먹어야 배가 찰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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