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용으로 구입한 브리츠 헤드셋 K810 리뷰

팀챗 플레이를 즐겨하지 않는 탓에 이렇다할 헤드셋이 없었던 제가 최근 마이크의 필요성을 깨닫고 

헤드셋을 하나 구매야해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귀가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적당히 착용감만 괜찮고 내구성만 받쳐준다면 어떤 제품이든 OK죠

그렇게 여러제품을 눈팅해본 결과 그냥 '저렴하지만 괜찮아' 제품을 사기로 결정합니다.

택배가 도착했어요

이만원정도 가격의 브리츠 K810 헤드셋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있는 편이라서 저같은 대두에게도 적합하겠군요.

테이핑 되어 있는 부분이 너무 세심한것 같아서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보통 저기 붙은 테이프 떼어낼려고 손톱으로 긁적긁적 하고 그러는데 잘 떼어낼수 있게 손잡이(?)가 달려있네요

개봉후 옆테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바디는 하이그로시재질로 번쩍번쩍 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이런 느낌입니다.

심플하고 무난한 디자인의 폭신하게 귀를 덮는 헤드셋

마이크는 헤드셋 왼쪽에 상하로 회전되는 스틱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리츠 로고가 아담하고 심플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2M로 적당한 편입니다.

꼬임방지 케이블이 아닌것이 조금 아쉽네요. 케이블 자체가 생소하리만큼 야들야들(?)한 재질이네요.

마이크와 헤드폰짹은 그림각인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육안으로 구분하기에 너무 작은 그림이라 사실 구분하기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심플한것도 좋지만 나중에라도 이부분은 뭔가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뭐 한번 껴놓고 별로 빼거나 하진 않겠지만 자주 뺐다가 꼽았다 하는 분들이라면 따로 표시를 해놓아야 할 정도랍니다.

케이블에 마이크 온오프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볼륨조절은 다이얼식이 아닌 슬라이드식입니다. 처음엔 버튼식인줄 알고 꾹꾹 눌러봤다는...;;;

요래요래 위로올리면 볼륨업

아래로 내려면 음소거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볼것은 착용감 입니다.

무엇보다 장시간 헤드셋을 사용하면 착용감을 무시할 수 없겠죠

귓바퀴부분을 폭신하게 감싸주는 재질로 귀에 피로를 덜어줍니다.

제가 귀가 큰편이 아니라서 저는 귀가 쏙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귀 부분이 좀 큰놈을 사긴 한건데 저에게 잘 맞는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아직은 더운 여름이라 장시간 사용했을때 더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형태의 헤드셋이야 고가품이든 저가품이든 대부분 비슷할 것 같습니다.

헤어밴드 부분도 폭신하게 마감처리 되어 있어서 머리윗쪽이 눌린다거나 닿아서 불편하다거나 하는 느낌도 그다지 받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착용감은 편안한 수준으로 머리가 조인다거나 어지럽다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헤드셋의 무게 자체도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이크 경우는 깨끗하게 잘 들리기는 했으나, 

저의 경우는 약간의 마이크 옵션을 손봐야 원하는 감도가 나와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고급스러운 종이의 품질보증서도 동봉되어 있는데 보증기한은 구입일로 부터 1년 무상 A/S가 가능합니다.

가급적이면 고장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총평

[장점]

 심플한 디자인으로 무난하게 사용가능하다.

저렴한 가격대비 성능은 무난한 편이다.

착용감이 좋고 가벼워서 장시간 사용시 불편함이 덜하다.

[단점]

케이블 내구도가 약해 보여서 불안하다.

마이크와 헤드셋 잭이 한눈에 명확히 구분이 어렵다.

개인적으로 심플하다고 생각한 디자인이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브리츠 K810 저렴저렴이 헤드셋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금은 약간 더운날씨 때문에 이어폰과 겸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겨울엔 헤드셋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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