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세계맥주 

#맛있는 맥주 

#여자맥주




안녕하세요. 깨알 블로거 두루입니다.

벌써 한주가 후다닥 지나고 불타는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한주동안 고생하신 여러분

불금 알차게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불금을 시원찮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집에서

여유있게 불금을 보낼수 있도록 맛있는 세계맥주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고로 불금이란 한주에 있었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고 에너지를 불태우는 날로 보통은 음주를 즐깁니다.

경우에 따라서 음주를 생략할 수도 있지만 불금에 음주를 빼놓곤 에너지가 불타지가 않아요.

저만의 착각인가요? ㅋㅋㅋ

어쨌건 이런 불금에도 잔업이다 야근이다 하여 고생하시는 분들 ㅠㅠ

늦은밤 터덜터덜 불꺼진 집으로 와서 외로움을 달래시려는 분들께 세계맥주를 추천드립니다.

뭐 물론 좋은사람들과 사서 드셔도 문제는 없답니다. 굳이 혼자 드시려고 안해도 되요.


오늘 소개해볼 맥주는 대중적인 녀석도 있고 그냥 그런 녀석들도 있는데요.

꼭 추천한다기보다는 이런저런 맥주를 마셨었다는 이야기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맥주들이 있는데요. 예전에 마셨던 것들을 간추려 보았답니다.




예전엔 세계맥주라는 것이 맥주 마니아에게만 한정된 특화상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은 세계맥주가 그때보다는 훨씬 친숙한 상품으로 느껴진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트나 편의점에서 세계맥주 할인행사를 틈틈히 열어서 여러 나라의 맥주를

좀더 저렴해 보이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치만 카스맛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외국 맥주들은 맛이 강해서 좀 당황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반대로 외국인이 우리나라 맥주를 마시고 '이건 맥주에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어찌되었건 요즘도 편의점에서 한캔에 2,500원 정도의 가격에 다양한 세계맥주를 만날 수 있답니다.





먼저 요 사총사를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맥주는 마셔보기만 했을뿐 관련 지식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에

 맥주에 대한 느낌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산토리는 유명한 일본의 주류 회사입니다. 원래는 위스키와 같은 양주 전문양조장이었는데

맥주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고 지금의 프리미엄 몰츠로 맥주 마니아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프리미엄 몰츠는 거품을 크리미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거품만들기에 실패했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적당히 느껴지는 몰트향과 호프맛, 가벼운 탄산의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은 맥주인듯 합니다.

금색으로 꾸며진 디자인을 볼때마다 볼때마다 오비라거가 떠오르긴 했지만 정말 괜찮은 것 같은 맥주입니다.

남녀를 기준으로 따지면 약간 중성적인 맛의 맥주입니다.



다음으로 마셔볼 맥주는 체코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입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앞서 소개해 드렸던 프리미엄 몰츠와 유사한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필스너 우르켈의 맛이 좀더 강하다고 해야하나 탄산도 좀더 강하고 스트롱한 맛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바디감(?) 이라고나 할까요. 제법 무게감 있는 맛이라 좋네요.

남녀기준으로 볼때는 약간 남성적인 맥주인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맛있어요 ㅎㅎ



다음 맥주는 독일의 유명한 맥주인 파울라너 입니다.





세계맥주 입문자나 여성들에게 추천해줄만한 맥주가 바로 파울라너 맥주입니다.

세계맥주의 표준 같은 느낌으로 과도하게 치장하지 않은 기품있는 맛이 일품입니다.

핑거푸드와 함께 가볍게 홀짝홀짝 마시기에도 그만입니다.



말이 나온김에 비슷한 느낌들의 여성향 맥주를 좀더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올해에 급물살을 타고 여자여자한 맥주로 인기몰이중인 1664블랑이라는 맥주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든 와인같은 맥주로 풍부한 과일향과 특유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맥주랍니다.

때문에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편이고 맥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분들도 가볍게 시도해 볼수 있답니다.

마치 디저트 와인처럼 안주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여성들이 좋아라하는 가벼운 맥주를 하나 더 들어보자면 청량함으로 단연 1위인 

중국 대표 맥주 칭타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칭타오라는 맥주는 몰라도 "양꼬치 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는 필시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중화요리점에 가면 고량주나 이과두주 말고도 중국맥주인 칭타오를 구비해 놓는데요.

맥주 특유의 향과 맛은 덜하지만 청량함을 극대화 시킨 느낌입니다.

때문에 마셨을때 맥주를 마신다는 느낌보다 탄산수를 마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런 이유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엔 최근 맛있는 맥주를 하나 찾아서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이것역시 맥알못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맥주랍니다.





캔 디자인에서도 유추해 볼수 있듯 과일향이 나는 맥주인데요. 쉐퍼호퍼 그레이프 후루츠라는 맥주입니다.

아무래도 자몽맥주인듯 한데요. 기대했던 만큼 상큼한 과일향으로 가득한 맥주입니다.





동네 마트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구입했는데요.

앞서 이야기했던 1664 블랑보다 과일향이 훨씬 풍부함은 물론이거니와 그냥 음료로 마셔도 손색없을 상큼했어요.





기성품으로 많이 나와있는 과일맥주들과 비슷한 맛과 향이지만 쌉싸래한 자몽과 맥주의 조합은 정말 강력했어요.

독일맥주에도 이런 조합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해준 맥주랍니다. 





여자분들끼리 파티할때 가볍게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맥주였습니다.




너무 라이트한 맥주만 소개해드린것 같아 이번엔 약간 남성적인 맥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난번 더치커피와 섞어서 마셨던 맥주

흡사 교황님의 이름을 떠오르게하는 독일맥주 프란치스카너 입니다.





전형적인 독일맥주, 적당한 탄산에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세계맥주란 이런 느낌인 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맥주였어요





맥주라고 얕보고 들이키다간 금방 얼굴이 울긋불긋 취해버리고 만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나쁘지 않은 듯해 보이는 맥주였습니다.


다음으로 맛있는 세계맥주의 대명사, 제가 소개해 드리지 않아도 너무나 유명한 녀석인 

하이네켄 입니다.





네덜란드의 라거맥주 전문 회사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맥주브랜드입니다. 너무 맛있죠.

따로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젊은 맛의 맥주가 바로 하이네켄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맥주 한가지!

요건 정말 우연한 기회에 마시게 된 녀석이랍니다.


그 비하인드를 말씀드리자면 맥주캔의 디자인에 있는데요.

어느날밤 맥주가 너무나 마시고 싶어서 퇴근길에 급하게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했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세계 맥주코너에서 여러 종류의 맥주들 가운데 즐겨마셨던 파울라너를 구입하기로 합니다.





농장 식구들과 맥주를 나눠마시며 흥겨운 파티를 벌이고 있는 듯한 파울라너 맥주 디자인

예전부터 정겨운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서 호감이었죠. 그래서 속았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죠. 뭔가 다들 파티를 즐기고 있었는데 이게 아니네요.





바이드만 슈바르츠비어라는 녀석이네요. 뭐 속아서 사긴했지만 비슷한 느낌의 맥주같아요.

세계맥주가 실망스러운 경우는 많지는 않으니 걱정없이 마실 수 있겠죠?





흑맥주라는건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ㅋㅋㅋㅋㅋ


흑맥주하면 기네스맥주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저또한 쌉쌀한 맥주를 원샷하고 싶을때 기네스 맥주를 즐겨마신답니다.





기네스맥주는 다른 맥주들과는 달리 탄산이 없어서 목넘김이 좋고 흑맥주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캔 기네스의 경우엔 위젯볼이라는 질소로 들어있는 탁구공 같은 녀석이 있는데 탄산이 없는 대신 이 위젯볼이라는 것이

캔을 따는 순간 크리미한 맥주를 만들어 풍부한 흑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준답니다.


어쨌건 우연히 만남 흑맥주인 바이드만 슈바르츠 비어

쌉싸래한맛이 강했지만 뒷맛이 달달구리한 신묘한 녀석인듯 해요.

우연히 사서 마신 맥주치고는 굉장히 성공한것 같아서 나름 뿌듯하네요. 

이렇게 또 하날 알아가는 군요.



하지만 저는 오늘 하이트 마셨어요.




가끔은 국산 맥주도 매우 차게 해서 마시면 맛있기도 하답니다. ㅋㅋㅋ



 주의 - 지나친 음주는 당신의 가정을 파괴합니다.





그럼 남은 불금 즐겁게 보내시고

주말도 즐겁게 놀아들 보자구요!!!



이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버튼 꾸욱 ~♥










반응형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