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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필리핀 여행 / 세부 호핑투어

우정여행 / 세부 막탄섬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바쁜 삶속에서 허덕이며 살다보니 제대로된 휴가나 여행따위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한두번 다녀온 해외여행. 그후로 인생에서 여행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럴싸한 여행 계획이 없어도 좋은 사람과 같은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삶에 있어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할테니까요. '왜 좀더 빨리 떠나지 못했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매순간 함께했던 액티비티 필리핀 세부여행의 3박5일간의 여정을 시작해 봅니다.

 

에어아시아 탑승구

 

친구들과는 처음가보는 해외여행

설렘과 걱정이 뒤범벅된 마음으로

2명의 친구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1시 30분경 밤 비행기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항공사 사정으로

2시간 딜레이 되는바람에

새벽에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후추후추해서 좋았던 구운후추치킨

 

기내식은 사전주문했습니다.

원래 12시쯤 먹었을 이것을

새벽 3시에 먹게되었네요.

로스트페퍼치킨입니다.

저가항공이지만 비행수준이

타 항공사보다 매끄러워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비행기 많이 안타본건 비밀

 

해가 벌써 떠버림, 스톤마사지후 잠 따위는 바이바이~

 

현지시간으로 6시쯤 되서야

공항을 빠져나올수 있었습니다.

더운나라라 벌써 해있긔

첫날 일정은

가볍게 마사지를 받고

잠시 쉬다가 호핑투어를 가는것이었으나

비행일정이 딜레이된 관계로

마사지를 받고 바로

이동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그랩택시로 이동

 

전신 스톤마사지였지만

뒷면 진도만 간신히 빼고

호핑투어로 바로 출발

일정 딜레이로 픽업이 어려워

택시를 타고가서 택시비를

지불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사전예약한 투어 _호핑천국

 

아슬아슬 시간맞춰 도착

여기서 배타고 한시간쯤 나갑니다.

호핑투어에 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작은 섬따위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점심도 먹고 사진도 찍으며

그냥 한량처럼 노는게 호핑

저도 호핑은 24살때 이후

처음이라 넘나 기대됬습니다.

 

텐션이 좋았던 호핑천국 현지 직원들 (타올 걸치고 있는건 이번여행 설계자인 내친구)

 

한 배에 10명 가량이 탑승합니다.

팀으로 치면 네 다섯팀 정도 되겠네요.

팀별로 전담가이드를 붙여주는데

보통은 투어를 재미있게 즐기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넘치는 텐션을 주고 받으니

본격적인 액티비티가

시작됬음을 느꼈습니다.

 

푸른빛에 엄청난 광량_그야말로 인생샷 맛집

 

배타고 작은섬까지 가는데

그 사이에 사진을 찍어줍니다.

남는게 사진뿐이니까요.

 

넘나 기대되긔

 

커플들이 대부분이라

현타가 크게 올뻔했으나

마른행주를 쥐어짜듯 우정을 짜내서

굳건히 버텼습니다.

 

 

적당히 사진을 찍고

산미구엘을 홀짝이며

분위기에 취해봅니다.

 

 

어딘지 모를 섬에 도착합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약간의 물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너무나 놀라웠던 퀄리티의 호핑천국의 한식뷔페

 

가이드님이 특별히 엄선한 점심.

우리에게 친근한 한식메뉴로

호불호 없는 것들로 구성되 있었습니다.

무려 닭백숙에 옛날소시지

제육볶음에 김치.

거기에 모닝글로리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한상차림이었습니다.

디저트로 망고도 푸짐하게

먹을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답니다.

 

 

즐거운 스노쿨링을 즐기기엔

섬에 물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라

수심은 허리정도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경치를 즐기며

워밍업하기로.

 

우리 담당이었던 조넬 _유행어_뭐하냐~?

 

그래서 물에 들어가기전에 먼저

사진맛집 탐방을 하기로 합니다.

 

 

막찍어도 인생샷이라는데

이런 마른장작개비가 뭐라고

사진맛집이라던데...

분명 어딘가의 패션잡지에서

모델들이 이러고 찍으면 잘나오던데

현실은...

 

셋이 모이니 그나마 풍성해진 사진

 

이쯤되면 그걸 할때가 왔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다는 그것

점프샷

 

겸손치 못하게 달덩이 노출

 

요즘은 핸드폰촬영이 빠릿빠릿해서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한번에 OK 되는것이

넘나 좋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여러가지를 시도해 봅니다.

 

짧은 체공시간도 문제없음 ㅋ

 

아기자기하게 뛰어도

충분히 괜찮은 사진을 찍을수 있음

그것이 점프샷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물이 너무 많이 빠졌...

 

사진도 적당히 찍었겠다

물이 별로 없다고 했지만

여기까지와서 스노쿨링을 안하면

손해인것이 자명한 사실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수심이 얕고 볼거리도 풍성치 않았으나

왜 때문인지

"넘모 잼있잖아!!"

왜죠?!

그래도 깊은곳의 스노쿨링이

좀더 재미있는건 사실

 

 

섬을 나와

수심 4~5미터 가량되는 곳에서

다시 스노쿨링을 즐깁니다.

이날을 위행 주말시간을 쪼게

불태웠던 수영트레이닝의 시간이

한번에 보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30분뒤...

 

존맛탱 선상라면

 

급격한 방전...

 

스노쿨링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가볍게 줄낚시 체험을 끝으로

만족스러운 호핑투어를 마무리.

숙소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3일간 머물게될 숙소는

막탄섬 끝자락에 위치한

5성급 모벤픽 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 숙소는 크게 따지지 않지만

휴향으로 온 여행이니만큼

충분히 누리고 가기로 합니다.

 

호텔앞 바닷가

 

풀장이 딸려있기도 하지만

호텔앞쪽 해변에서도

물놀이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개인용 스노쿨 마스크를 챙겨갑시다.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올라갑니다.

숙소상태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온것이 묘하게 빡쳤던 순간 ㅋ

 

현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Maribago Grill Cebu

별기대없이 간것이비해

음식은 대체적으로 입에 맞는 편

 

조넬 추천으로간 마리바고그릴

 

왼쪽 위에서 부터 갈릭라이스

감바스, 그릴드포크, 치킨커리

점원이 쉽게부르기 어렵고

주문 누락이나 메뉴가 나오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번에 주문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것을 추천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시원한 맥주로...

 

 

정신없었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날 일정은 세부 액티비티의 끝판왕이라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와 캐녀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려 새벽 3시반 픽업입니다. 고래상어에 그다지 흥미가 있지는 않지만 보통은 캐녀닝과 패키지로 투어가 구성되어있어 군말없이 새벽에 일어나기로하고 잠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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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이야기/여행의 기술 해외편] - 액티비티 필리핀 여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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