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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도시 상해 가을여행 / 대청우국

상해 베니스 주가각 수향마을

항저우 송성가무쇼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역시나 호텔침대는 낫설긴해도 잠은 솔솔오는군요. 편안하고 꿀같은 단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개운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빠듯한 일정을 보내야 할 것 같아 나갈 준비를 서둘러야 했습니다. 대충 씻고 호텔 조식부터 먹어야 겠습니다. 과음으로 속이 뒤집어 진것이 아니라면 여행지에서는 아침을 꼭 챙겨 먹는게 좋으니까요.

호텔조식과 음료한캔


호텔조식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것만 담아봤어요.

달걀후라이가 없고

삶은달걀

볶은 배추가 달달한게 맛났어요

오른쪽 사진은

자판기에서 뽑은 코코넛 음료

코코넛 워터를 생각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다른맛입니다.

달달하고 맛난 코코넛 음료입니다.

코코넛칩 맛의

맑은 우유라고 보면됨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금일 첫일정은

청나라시절 우체국

대청우국 방문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보존한다는건

인정해줄 만한 부분

가볍게 첫 일정 클리어!

항주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청하방 옛거리를 지나

배를타러 갑니다.

 

청하방 옛거리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기엔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많다

 

상해 베네치아라 불리는

수향마을 주자자오(주가각)로 갑니다.

 

주가각 방생교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베네치아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던 주가각

너도나도 배를 타는데 빠질수 없어서

 

 

우리도 배를 타기로 합니다.

사실 배를 타려고 왔죠 ㅋ

 

 

자그마한 배를타고

다리밑을 빠져나가는 느낌이

자기 위기 네치아

 

 

남들이 타고있을땐

우습게 보였는데

막상 배를타고 유유히

물줄기를 빠져나가면서 보니

여유로운 풍경이

낭만적으로 보였습니다.

 

 

뱃놀이가 끝나고

근처에서 달달한

버블라떼 한잔 호로록하고

현지 중식당에서

칭따오 한병 똑딱(?)

 

오후일정은 항주관광

상해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라

이동시간이 길었습니다.

 

물고기 구경, 사람 구경

 

항주 서호유람선 관광전

물고기 구경, 사람구경을 좀 해봅니다.

 

집이 왜 거기서 나와?!

 

선착장엔 여러가지 유람선이 있었죠

큰사이즈의 배들은

누각처럼 만들어 놨더군요.

물위를 떠다니는 집이 대부분

이것이 중국 클라스?

 

뱃놀이가 끝나고

중국최대의 쇼

송성가무쇼를 관람하러 갑니다.

 

 

송성가무쇼 공연장이 있는

송성 테마파크 입구

이곳에도 볼거리가 많았지만

쇼를 보는게 목적이라

걸음을 바쁘게 옮겼습니다.

 

중국에서도 유명한 송성가무쇼는

엄청난 클라스를 자랑합니다.

기획연출하신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무대가 솟아오르더니

좀더 있으니 갈라지고

뒤에선 사람이 날아 나오고

말이 뛰어다니고 대포가 터지고

폭포수가 쏟아지는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물론 보여드릴순 없음

저작권이고 그런문제가 아닌

넋놓고 보느라 한개도 못찍음

 

미녀 무희들도 잔뜩 나옴

 

미녀 무희들도 나오고

중간에 아리랑을 부르기도하며

공성전도 펼쳐지고

중국식 물량공세를 아낌없이 보여줍니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앞자리에서 보는것을 추천드려요

 

 

힘든 일정 뒤엔 고기파티

 

오늘 일정의 마무리는 삼겹살

한국인이 운영하는 제대로된 한식집

냉동삼겹살이지만 무려 숯불구이

무려 김치찌개도 나오고

중국산 김치를 현지에서 먹는

영광을 누림

ㅋㅋㅋㅋ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둘째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여러가지 일정때문에 걷기도 많이 걸어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항주로 가는길 상해로 돌아오는길에 차에서 짬짬히 잠도자고 했더니 많이 힘들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내일은 발마사지를 받기로 했으니 일찍자고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세번째날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soso한 이야기/여행의 기술 해외편] - 상해 가을여행 Ep.03

 

상해 가을여행 /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 예원 / 신천지 / 태강로 티엔즈팡 / 황푸강 유람선 야경 (Feat. 동방명주)

상해 가을여행 대한민국임시정부 / 예원 / 신천지 태강로 티엔즈팡 / 황푸강 유람선 야경 (Feat. 동방명주)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중국 상해에 온지도 벌써 3일차. 슬슬 피로가 누적되었을 타이밍입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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