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가을여행 / 동방명주타워 / 역사박물관 / 서커스 / 상하이 야경

중국 경제도시 상하이 가을여행

동방명주타워 / 역사박물관

서커스 / 상하이 야경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가을이 마무리되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지난 초가을 또는 늦여름에 상해를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중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 중국 어느지역을 가보느냐에 따라 관광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당초 계획은 청도였는데 가장 선진화되어있는 도시가 첫 중국관광에 좋을것 같아 상해를 목적지로 바꾸었습니다. 나름 경제도시로 유명한 곳이니 기본적인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을것 같았어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아시아나 항공편

상해가 우리보다 1시간 늦어요.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

때문에 아침 비행기를 타고갑니다.

 

 

날이 흐렸었는데

공항에서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이륙후 구름위로는 해가 쨍쨍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두시간 걸려 도착한 상하이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타국에 오면 별것아닌것도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상해 첫관광 코스는

상하이 랜드마크

동방의 진주라 불리는

동방명주 타워입니다.

 

솔직히 이게 왜 그렇게 유명한건가 아직까진 긴가민가(?)

 

처음 느낌은 그냥

대전엑스포타워

흔한 TV송신탑

동방의 진주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어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야경이 그렇게 좋다는 군요.

동방명주의 위상은

마지막날 야경관광에서

좀더 알아보기로 하고 입장합니다.

 

 

상해의 전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아래서 볼때는 몰랐던

엄청난 높이를 실감했습니다.

 

 

이렇게 높은곳에서 상해를

한눈에 둘러보니

이제는 '예전에 생각하던 중국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살짝 무서웠던 스카이워크

 

고층빌딩 전망대라면 하나쯤 있는

스카이워크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보통의 고층빌딩 관광은

대부분 이렇게 마무리 되지만

동방명주에는 특별한게 있었어요.

 

제법 큰 규모의 역사박물관

 

아랫층에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제법 큰 규모인데다가

글과 동영상등이 즐비한 역사박물관이 아닌

현실감있는 역사세트장들이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별다른 설명없이도 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일정때문에 여유있게 보지못한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경제관광도시라 그런지 스타벅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랫동안 걸어다녔더니

갈증도 나고 해서

익숙한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습니다.

3박4일의 일정동안 스타벅스가

얼마나 자주 눈에 띄는지

100M 남짓 거리를 두고

하나씩 있는곳도 있었죠.

 

중국의 흔한 그냥 서커스

 

첫날 관광의 마무리는 서커스

중국은 기예가 대단한 것으로 유명하죠.

별것 아닌 시간때우는 쇼로 생각했으나

명절에 티비로 보는 마술쇼보다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ㅋㅋ

 

 

오늘 석식은 현지식 샤부샤부

홍탕과 백탕 반반으로 이뤄진

샤부샤부 되겠습니다.

일행중에 나만 홍탕먹음

 

상하이 흔한 길거리 야경

 

밥먹고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는길

쓸데없이 동네 길거리가 왜이리 고퀄?!

도심속 야경맛집 같아 보이네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늦은밤 숙소로 돌아와

이틀같았던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국서 보는 고전영화

 

우리가 머무르는 곳은

변두리에 있는 숙소긴 했지만

생각보다 깔끔해서

지내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티비도 잘나오고 뜨끈한 물도 콸콸나왔어요. 뭐 호텔숙소니까 당연한 이야기긴 합니다. 참고로 상해 수돗물은 식수로 부적합하다니까 생수 무조건 사서드세요. 물론 저는 물보다 맥주를 더 자주 마셨습니다. 바쁘게 다닌 덕분에 알찼던 둘째날 일정은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이어집니다.

[soso한 이야기/여행의 기술 해외편] - 상해 가을여행 Ep.02

상해 가을여행 / 대청우국 / 상해 베니스 주가각 / 항저우 송성가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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