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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 대만 여행 가이드

대만 낭만패키지 여행기 (feat.어느가족)

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연휴에 징검다리 휴일까지, 참 쉴날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참에 푹 쉬기로 하고 떠난 해외여행길. 신변에 무슨일이 생기면 잽사게 출국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2년전에 만들어 놨던 여권을 사용할 일이 드디어 생겼네요. 그럼 다시금 추억여행을 떠나 볼까요~




설레는 오래간만의 여행

설레서 열흘전부터

대만 정보를 수집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현지인이

되었습니다.



대만표 국제유심과

어느가족(?)을 위한

와이파이 도시락도 챙기고



여행 일정을 기록할

갬성 뿜뿜한

감성노트와



여권과 

보딩패스도 챙깁니다.



기내에서 

쏟아지는 아침햇살 맞으며

입국신고서 라는것도 작성해보고



치킨라이스라고 부르는

한식으로 추정되는

다소 실망스러운

아침 기내식을 뚝딱!



대만 입국과 동시에

가장먼저 환전



밖으로 나오니

이제 세삼 외국같은 느낌



가장먼저

스님없는 절에 와서



연애운을 점치는데

공물을 바치지 않아서인지

뭔가 뜨뜻 미지근한 점괘에

기운이 빠질때쯤



이건 꼭 먹어야 한다는

우육면 냠냠



다같이 냠냠



대만의 타이베이 명물

타이베이 101타워

잠실 제2롯데타워는 못가봐도

여기는 올라가보았습니다.



여행중 먹었던 망고식품중에

가장 비쌌던 101타워 망고샤벳



저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만의 딤섬전문점

딘타이펑 본점!

바로 뒷쪽에 있는

까오지 딤섬으로



샤오롱 바오와 각종 딤섬들

라조기와 새우볶음밥등

이때까진 제법 맛있는 식사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생소한 딤섬도

당황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죠.



딘타이펑 본점이 있는

융캉제 거리에는

펑리수로 유명한

썬메리 제과도 있어요.

펑리수 꼭 사세요.



포근한 침대가 있는 숙소

아무리 집이 최고라지만

잠은 호텔 숙소가 최고

오죽하면 빅뱅의 승리가

호텔에서 꿀잠자고 그 침대를 사려고

호텔 측에 요청해 3년만에

침대를 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 침대가 있던 호텔도

대만에 있는 호텔 ㅋㅋㅋ




아무튼 꿀잠은 자긴했는데

너무 새벽같이 일어난게 문제



정신이 덜깬 상태로

아침기차를 타고

화련으로 이동합니다.



무려 두시간 반이나 걸려

석회물이 넘쳐 흐르는 곳에

견학(?)도 가보고



우리가 머물던 숙소보다

훠얼~ 좋은 리조트 호텔의

잔디언덕에서



인생샷도 남깁니다.



몽돌 해수욕장을

연상시키는

칠성담 해변에서

옥석찾기 삼매경에도 빠져봅니다.

물론 옥석이건 짱돌이건

함부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밤이되면 휘양찬란해지는

대만의 밤거리 풍경을 뒤로하고



장수한식이라는

한식당에서 불고기 정식을 먹어 줍니다.

이게 둘째날 저녁인데

그럭저럭 준수한 식사

해외에선 음식이 안맞아

힘든경우가 많다더니

있을만 한데?



디저트로

망고와 용과와 기타등등

봐도 모르는 과일들을

우리돈 삼만원어치 구입



맥주를 사려고 들른 편의점엔

뭔지도 모를만큼

엄청난 종류의 과일맛 음료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맥주역시 과일맥주

대만산 오리지날 맥주와

각종 과일 맥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소원을 담은 천등을 띄우러

스펀에 도착했을때는

엄청난 소나기가 내렸지만

비를 좀 맞는 것도 소중한 추억




여행지에서 우비를 입을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정말 운이 좋게도

4일간의 일정동안

여기서만 비를 맞았어요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나빌레라 하고



대자연이 만들어낸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는

국립 예류지질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근처에서

각종 해산물로 가득한

누가봐도 현지식 점심을 먹고

나만 열심히 먹은건 비밀



본격적인 예류 지질공원 관광



사진만이 남는것이야!

예류지질공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여왕바위 사진은

줄서서 찍어야 하는 맛집(?)



대만을 이야기 할때

지우펀을 빼면 안되죠.

복잡한 지우펀 중앙거리를 돌아

외곽의 고즈넉한 거리를 산책합니다.

왠지 이태원 윗길 같은 느낌



지우펀 거리에는

먹을것도 많고

기념품 공방도 많아서

한번 열린 지갑을

닫을 수가 없었음



야간의 홍등이 아름다운

아메이차주관과 경치를 한번에 볼수있는

해열루차방입니다.

뷰가 끝장인 해열루 차방은

음식도 끝장. 제세상 요리인줄..

차를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밥을 먹고 있으니

해가 좀더 기울어 집니다.



이거 본적 있다구요?

맞아요.

이걸 보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대만에 온답니다.


어느덧 찾아온

숙소의 마지막날



다소 입에 맞지 않았던

현지음식들의 충격을

너구리로 물리쳐 줍니다.

"도망간 입맛은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볶은 김치와 함께

노곤노곤(?)하게 마무리된 하루



어쩐지 발이 아프더라니...

하루 평균 1만보는 걸어야

진정한 낭만여행인건가??

차를 그렇게 타고 다니는데도

이만큼 걸었다는게 놀랍군요.



그렇게 걷고 걸어서

자유여행 같은 느낌의

#허세스타그램

#갬성스타그램

찍어가며

따봉충도 되어보고



잊지않고 틈틈히

망고 충전도 해줍니다.



대만의 빙수 삼대장 중에

가성비가 제일 좋다는

시먼딩 삼형제 빙수에서

그 유명한

망고빙수도 먹어봅니다.



분식점 느낌의

삼형제 빙수가게는

한글 낙서가 90%

우리나라 분식점 인줄.



집에 도착해 전리품을

한자리에 늘어놔 봅니다.

3시15분 밀크티, 수신방 펑리수

금문고량주 300mm, 750mm

망고구미, 포도젤리, 딸기젤리

유키앤러브 망고젤리

곰돌이 방향제, 달리치약

시세이도 진주팩

우드오르골, 소가죽팔찌

LED천등, 부엉이 오카리나


참 많이도 사왔는데 죄다 뿌리고 이제 남은건 치약이랑 부엉이 한마리ㅋㅋㅋ

참고로 오카리나 사실때 연주용으로 생각하신다면 조금 큰 사이즈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구입한 부엉이는 사이즈가 작아서 연주할때 부엉이가 한입거리라 연주가 어렵더군요.


타이트한 여행 기간동안 사진과 비디오를 기록해서 간단한 편집영상물을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촬영했던 지난 3박 4일. 나름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500여개의 사진과 200여개의 비디오 클립을 찍어왔지만 고작 3분짜리 영상 하나에 넣자니 생각보다 힘드네요. 



그럼 4일간의 추억을 담은 대만 가을여행기 Vlog 영상을 끝으로 미리보는 대만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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