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안녕 / 3분이면 누구나 쉽게 할수있는 차량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feat.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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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차량정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차량정비라고 하니 뭔가 대단히 번거롭고 거창하게 생각는 분들도 있겠죠. 그래서 이 창을 닫으려는 당신! 그래요. 바로 당신도 할수 있는 차량정비입니다. 지금이 재철(?)인 차량정비품목. 바로 에어컨 필터교체 입니다. 더위가 조금 일찍 찾아온 감도 있으니 살짝 늦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겨울이야 그럭저럭 히터를 사용했겠지만 에어컨은 퀘퀘한 냄새때문에 그냥 사용하기에 여러움이 있을꺼에요. 에어컨용 방향제를 찾는 분들도 많은데 그럴땐 에어컨 필터부터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차량정비에 자신없는 여성분이나 똥손도 3분안에 쉽게 교체할 수 있으니 시작해 볼까요!

차량용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려면 일단 차가 있어야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차량에 맞게 구매합니다.

저는 보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일반 마트에가면 차량별로 다양한 기능의 차량용 공기정화 필터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차를 타고있는 본인은 KIA 경차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차량마다 필터크기가 약간씩 다른가 봅니다.

필터도 종류가 많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차단하는 필터부터, 항균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해 준다는 활성탄 필터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그렇게 눈팅만 하고 인터넷으로 삼

가장 기본적인 필터로 구입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교체시작입니다.

차량마다 뜯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지만

위치는 대부분 비슷하답니다.

제 차량의 경우엔 별다른 분해도구도 필요없이

한손만으로도 1분만에 장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보조석쪽 다시방

글로브박스를 열어보면 좌우에 사진과 같은 다이얼 레버가 있습니다.

이걸 적당히 돌려서 빼주면 글로브 박스의 턱(?)이 빠지면서 내부가 보이게 됩니다.

이때 글로브 박스에 내용물이 쏟아질 수 있으니 미리 꺼내 놓는게 좋습니다.

글로브 박스 뒷쪽입니다.

필터는 아직 보이지 않는데요.

보기 쉽도록 불을 비춰 봤습니다.

요로코롬 되어 있습니다.

필터는 중앙에 있는 커버를 열어야 보인답니다.

사진의 표시해 놓은 양쪽을 집게처럼 누른 상태에서 앞쪽으로 당겨주면 커버가 탈거됩니다.

전부 다해도 이렇게 3개만 떼어내면 OK

차종에 따라선 나사를 풀어 탈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시도해 봄직 합니다.

커버를 탈거했으면 에어컨 필터가 바로 보일껍니다.

서랍식으로 끼워져 있으니 역시나 앞쪽으로 당겨서 빼주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에어컨 필터입니다.

각종 오염물과 먼지, 꽃씨, 심지어 솔잎도 들어가 있네요.

이래서 필터가 필요한거구나 싶습니다.

원래 회색의 필터이긴 하지만 더러운건 사실.

분명 기아자동차인데 현대순정필터가 들어가 있네요.

차량정비를 받았던 적이 몇번 있는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ㅋㅋㅋ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은 송풍방향을 뜻합니다.

장착할때 바람의 향에 맞게 필터를 장착해줘야 정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새로 구입한 필터를 넣고 역순으로 조립하여 작업을 마무리 해줍니다.

에어컨필터는 6개월에 한번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다만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다고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에어컨용 항균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해주면 좀더 효과적이겠습니다. 또한 에어컨 작동시 발생한 습기가 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차량운행이 끝나면 시동을 바로 꺼버리는 것 보다 잠깐동안 송풍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용 방향 항균스프레이를 필터에 뿌려 장착하는 경우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송풍구에 사용하는것이 좀더 효과적일듯 싶습니다. 그럼 모두들 상쾌한 드라이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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