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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코리아 에어프라이어

저렴한 에어프라이어 / YD-K06 리뷰

  

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이죠. 그래서 가정에 안녕을 위해서 가전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평소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가전제품인데 요즘들어 나만빼고 다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서둘러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보았어요. 뭐 요즘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나, 세탁건조기가 유행하는 가전제품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고가의 제품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오늘의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공기로 튀김을 만든다는 신비한 바구니 되겠습니다. 이것 또한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것인지 최근들어 주변 지인들이 많이 구입하시더군요.



공기로 튀김을 한다고?! 저는 알고 있었지만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튀김이란 모름직이 끓는 기름속에 들어갔다가 나와야 비로소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기름없이 튀김을 만들수 있다는 에어프라이어는 애시당초 튀김기라고 볼 수 있는 물건인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사실 튀김기라고 부르지는 않죠.

지금 생각해보니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튀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름타는 냄새가 나지않고 더불어 집안 공기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겠네요. 특별히 환기를 신경써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요즘같이 창문한번 열려고 해도 미세먼지 예보를 봐야하니까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리빙코리아에서 만든 3.6L짜리 2018년형 에어프라이어 YD-K06입니다. 각종 티비 드라마에 협찬이 되었던 제품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긴하지만 협찬은 뭐 제품 신뢰도와 특별한 관계는 없으니 가볍게 넘어가줍니다. 자사 제품의 지난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된 부분을 설명드리자면 튀김바구니 용량 400mL 늘어났고 전원케이블이 분리형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전원이 분리되게 만드는건 정말 잘 한 일인 듯. 케이블을 뽑아서 보관할 수 있어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때엔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비닐 랩핑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윗쪽에 사용자가 꼭 숙지했으면 하는 기본적인 주의 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내용의 첫번째는 제품 생산과정상 경미한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두번째는 사용전 공회전을 시켜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먼지나 윤활제를 태워버린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 마지막으로 제품사용간에 타이머 다이얼 램프가 온도 자동조절을 위해 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뜯은 뒤엔 반품이 되지 않는 답니다.



먼저 과감하게 뜯어 봅니다. 잘 말려 있는 비닐 랩 포장을 벗겨냅니다.포장이나 배송중에 발생 할 수 있는 스크래치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나 봅니다. 제품이 계란형이라 랩핑이 찰지게 되어 있네요. 조작부는 두개의 다이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온도 다이얼과 타이머가 그것인데요. 온도는 최대 200도 까지 시간은 최대 30분까지 기재되어 있습니다. 타이머가 30분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30분을 넘겨서 조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추가로 타이머를 더 돌려 조리해 주면 되겠죠?



에어프라이어 아랫쪽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튀김바스켓을 꺼내봅니다. 손잡이를 잡고 서랍식으로 당겨 빼내면 되겠습니다. 튀김바스켓은 2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튀김이 담길 튀김망과 기름받이 겸 에어프라이어의 몸통이자 솥이라고 볼수 있는 튀김통(?) 입니다. 튀김바스켓과 튀김망은 사진에서 보이는 아이보리색 버튼을 눌러 탈착 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눌려져 탈거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핵미사일 버튼처럼 보호 커버가 달려 있습니다. 분리가 필요할 때만 커버를 열고 버튼을 눌러서 비상탈출(?) 시켜주면 되겠습니다. 버튼을 누른 상태로 손잡이를 잡고 윗쪽으로 들어내면 튀김망만 따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튀김망에 경미한 스크래치가 보이네요. 상품평에 유독 튀김망 스크래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이건 뭐 복불복인듯 합니다. 아마도 생산된 튀김망을 운송할때 켜켜히 쌓아 놓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사용에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아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교환은 잘 해주는 것 같아 이 부분은 크게 염려치 않아도 될듯 합니다.



에어프라이어와 함께 간단한 조리레시피 책자가 제공되었지만 그냥 구색인듯. 차라리 에어프라이어에 그려져 있는 아이콘이 훨씬 직관적이라 조리에 더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여기에 그려져 있는 것들 대부분이 에어프리이어로 조리 할 때 좋은 퀄리티를 보장한는 것들입니다. 심지어 이것들을 데워먹는 용도로 사용해도 개꿀.


내부를 잠깐 살펴본바에 의하면 직접적으로 공기를 데워줄 발열코일이 원형으로 5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이 코일로 인해 달궈진 공기가 순화되면서 에어프라이가 되는 것이죠.



사용하기에 앞서 처음에 이야기 했던 시운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가장 높은 온도인 200도로 맞춰놓고 15분정도 돌려봅니다. 제일 아쉬웠던 것은 역시나 소음. 소리가 생각보다 큼직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한쪽 구석에 놓고 사용하면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지만 주변에 있으면 '에어프라이어 돌리나 보구나?!' 소리만 듣고도 알아차릴 정도 입니다. 티비 옆에 놓고 시운전을 했는데 볼륨을 높여놓고 티비를 봐야할 정도



제품 뒷면에는 안전에 관한 주의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온도가 200도까지 올라가는 가전이기 때문에 화재나 화상에 주의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나 뒷쪽에 있는 통풍구는 막혀있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는 구석진곳의 있는 레인지 수납장 같은곳에 놓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냉동식품이 에어프라이어랑 찰떡궁합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냉동실에 물만두라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예열도 잘 되었겠다. 시험삼아 물만두를 튀겨보기로 합니다. 3.6L 튀김망에 한번에 튀길 수 있는 적정량이 어느정도 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바닥을 가득채운 상태가 마지노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년간 오븐을 사용해온 내공으로 대충 때려잡아 180도 15분에 맞춰놓고 조리를 시작해 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이얼의 램프가 잠시 꺼졌다가 켜지기도 하면서 조리가 진행됩니다. 망가진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골고루 잘 튀겨지라고 10분정도 지난뒤에 튀김망을 꺼내서 살짝 흔들어 줍니다. 흔들지 않아도 되는 녀석들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중간에 한번 흔들어 주는게 골고루 잘 튀겨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완성된 물만두튀김 입니다. 이거 tVN 윤식당 시즌2 에서 봤던것 같은 기억이 나는군요. 기름기가 없으면 너무 건조해질 것 같아서 만두에 기름을 살짝 발라 넣었는데 덕분에 기름지고도 바삭하게 완성된듯 보였습니다. 왠지 이렇게 튀겨내니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물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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