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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보안 USB로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자.

새로텍 위즈플렛 USB 2.0 리뷰 


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현대 사회는 넘쳐나는 데이터들로 그야말로 정보의 바다속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 표현이 딱 맞아 떨어질 만큼 온갖 수많은 정보들을 앉은 자리에서 찾아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각종 태블릿 기기들이 한몫을 하고 있는데다가 SNS 이용자 증가로 인해 많은 정보들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들이 범람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직종의 사람들만이 데이터의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던 분위기가 요즘에 와서는 개인의 데이터를 관리함에 있어서 좀더 신중을 기하는 형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떨쳤던 SMB 취약점을 노린 랜섬웨어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있었던 것이 불과 작년 일입니다. 제 포스팅에서도 다뤘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피해를 보신 분들을 여러번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과 백업 데이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 역시 블로그를 위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자료들이 대부분 이지만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였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다시 구하기는 힘든 녀석들이죠.

뭐 누가 제 컴퓨터를 작정하고 해킹하려 들지 않겠지만 그래도 방대한 자료는 언제나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방대한 자료는 잃었을때 아픔도 방대하니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데이터는 사진과 동영상 자료입니다. 여태껏 살면서 찍어왔던 사진들과 영상이죠.



하지만 다수의 분들이 중요히 여기는 데이터들은 문서파일 입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은 삶의 추억 도는 그 일부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문서파일의 경우 금전적 손실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개인이 혼자 만든 문서가 아닌 양자간에 작성한 문서라던가 다수가 결의에 의해 작성된 문서가 그런것에 해당하겠죠.  이런 것들은 다시 만들수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백업이 필요합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 중요한 데이터를 특별한 관리도 없이 마구잡이로 백업해서 관리해도 안전한것인가? 물론 백업을 생활화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이란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증식시키고 소홀하게 관리해 종국엔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해킹에 거기에서 얻어진 다수의 개인정보 파일들로 여러가지 범죄에 악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피해사례들도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바 있죠. 그렇다면 파일을 수시로 백업하면서 거기에 덧붙여 좀더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거기에서 나온것이 바로 보안용 USB 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물건은 (장사꾼 아님) 위즈플랫에서 나온 지문인식 타입의 보안 USB가 되겠습니다. 군사보안 등급을 가진 암호화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디테일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대단하단거 같음



예전부터 보안형 USB가 사용되고 있었습니다만, 보통은 USB를 인식시키면 프로그램이 실행되 암호를 입력하면 USB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USB 특성상 사용자를 번거롭게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이 제품은 그런 귀차니즘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지문인식 타입입니다. 요즘 보안트랜드는 역시나 지문인식이죠. 비밀번호 설정은 강력하긴하나 그것 역시 수시로 변경해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니 역시나 지문인식 만한게 없습니다.



제품을 열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USB와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누가봐도 지문을 인식시켜야 할것같은 터치판이 보이는 군요. 재질은 메탈바디이고 색상은 실버 입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군요. 플라스틱으로 된 USB 단자 커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먼지의 내부유입을 방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리가 달려있어 어디에 달고 다니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지문 판대기(?)에 손가락을 가져가서 지문을 확인시키면 메모리가 인식되는 방식인듯 합니다. 상세 모델은 PD065 64G. 제품은 중국산이네요. 품질보증기간은 구입으로부터 1년입니다.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새로텍에서 나온 제품인 만큼 크게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USB메모리 치고는 싼 가격도 아니니까요. 왠만한 64G USB의 두세배 가격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지문 등록을 위해서 USB를 연결해 봅니다.



USB를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두가지 드라이브가 추가됩니다. 위 사진과 같은 CD드라이브와 일반적인 USB를 사용할때와 같은 개념인 Public이라는 USB 드라이브가 그것인데요. 먼저 새로생긴 CD드라이브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문인식을 시켜줍니다.



CD드라이브 내부에 있는 FingerTool 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해 줍니다.

핑거툴 프로그램은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설정이 매우 간단합니다.

그리고 한번 설정해 놓으면 그다지 손댈 이유도 없죠.



저는 이미 지문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라 지문으로 패스워드를 대신합니다.

초기 등록시엔 패스워드를 먼저 지정하고 지문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메뉴를 보면 지문인식과 파티션 구성 메뉴가 있습니다.



핑거 프린트를 클릭해 지문 사용자를 추가합니다.

Administrator(관리자)가 기본적으로 켜져있는데 꺼놓고 만들면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메뉴 구성은 모두 영문이지만 사용자 이름은 한글로도 지정이 가능했습니다.



지문패드에 인식시킬 손가락을 그림에 보이는 부위별로 맞춰가며 7회 정도 인식시켜주면 과정이 끝이납니다.



파티션 메뉴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USB 영역과 보안USB 영역을 구분해 놓을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특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파티션 구성 변경시에는 드라이브의 모든 데이터가 손실되니 변경전 백업은 필수 입니다.

이렇게 구성이 끝나고 나면 지문인식후 추가로 Secure 드라이브가 목록에 나타납니다.



지문인식의 경우 손가락 마다 개별적으로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고 타인의 지문도 추가등록해 특정 그룹에서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 6개 까지 지문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사용하는 경우라면 양손 엄지와 검지정도만 등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 성능은 생각보다 뛰어나고 빠릿빠릿 했습니다. 자사에서 테스트하기론 0.5초 안에 인식이 된다고 하네요. 지문 자체도 360도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록된 손가락이라면 어느 위치에서 그립해도 인식이 가능했습니다.또한 윈도우 XP부터 윈도우 10, Mac OS X, 리눅스까지 다양하게 지원되는 높은 호환성을 가졌습니다. 다만 지문셋팅이나 파티션 셋팅은 윈도우 계열 OS에서만 설정 가능하니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나 2.0 제품이란 것이 되겠습니다. 요즘은 저렴한 제품들도 USB 3.0인데 말이죠. 특별히 자료가 많지 않다면 조금 작은 용량의 32G 제품을 사용하는게 가성비를 따졌을때 조금더 경제적이겠네요. 아무튼 이제 비밀스러운(?) 데이터를 소중하게 보호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생겨났군요. 여러분들도 보안 USB로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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