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쌀쌀한 날씨에 마시는 코코아 / 스위스미스 마시멜로우 핫초코

#핫초코 #초코라떼

#쌀쌀한 날 코코아

#스위스미스 마시멜로우 핫초코

 

안녕하세요. 깨알블로거 두루입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몸이 움츠러 들고 있네요.

이런날이면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대체적으로 커피를 마신답니다.

가장 흔하니까요. 하지만 매일같이 마시다보면 어느새 카페인에 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죠.

정신차리고 보니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쌀쌀한 날에 마시기 좋은 핫초코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핫초코라고 하면 추운겨울 눈속에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긴 합니다. 그게 분위기도 살죠.

함박눈이 오던날이면 길에 소복히 쌓인 눈을 치우고 돌아와 핫초코를 마시곤 했답니다.

핫초코의 카카오 성분이 피로도 덜어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완화 시킬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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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핫초코를 한잔 타서 마셔보도록 할까요.

우선 핫초코를 따끈하게 마시기 위해서 머그컵을 데워 줬습니다.

 

찻잔은 기본적으로 따끈하게 데워 놓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끓는물을 머그컵에 반쯤 담아 놓았어요.

핫초코는 뜨거워야 제맛 이니까요. 잔이 차가우면 찻잔 속 내용물이 금방 식어버려서 맛이 떨어진답니다.

오늘 마셔볼 핫초코는 나는 몰랐지만 나름 유명하다는 스위스미스 마시멜로우 핫초코 입니다.

전에 제가 자주마시던 핫초코가 있었는데요. '핫초코 미떼'라고 대중적인 핫초코 브랜드죠.

"찬바람이 불면~ 핫.초.코.미.떼." 겨울엔 광고도 많이 하지요. 어쨌건 그건 작년에 다먹었구요

이번에 마셔본 스위스미스 핫초코는 코스트코 인기상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왜 몰랐나 했더니 그런거였군요.

마시멜로우라고 써있는걸 보니 핫초코에 마시멜로가 들어있나 봅니다.

외쿸핫초코는 먹는 법이 다른가 해서 뒷면을 살펴봤는데요.

영문 설명서에 갈곳잃은 동공은 지진나고 심박수가 빨라집니다.

제대로 알아 먹겠는건 뜨거운 우유나 물을 넣어서 마시라는것뿐 ㅋㅋㅋㅋ

설명을 읽는 척 하면서 그림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뭐 별다를건 없네요. 물 양조절만 잘하면 실패하지 않을듯 합니다.

6온스를 넣어서 마시라고 써있는데요. 머그컵 기준으로 3/4정도 인것 같습니다.

6온스가 약170ml이니까 종이컵으로 한컵 가득 채운 정도가 필요하군요.

따라서 종이컵에 타서 드실수는 없답니다. 양이 넘처나거든요. 뭐~ 진하게 마시고 싶으면 상관없구요 ㅋ

  

포장을 뜯어보았는데요. 일반적인 핫초코가루와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다만 마시멜로우 덩어리가 보이더라구요. 옥수수 알갱이만한 ㅎㅎ

첨엔 한두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 마시멜로우가 중요하겠어요. 코코아만 만이 들어있으면 되지

따끈하게 데운 머그컵에 스위스미스 핫초코를 먼저 쏟아 넣어 줍니다.

마시멜로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여러게 들어있네요.

우유를 데워서 넣으면 정말 좋겠지만 간단하게 뜨꺼운 맹물을 넣어줄께요

아까 찻잔을 데우고 남은 물을 6oz 넣어줍니다.

쪼르르쪼르르 물을 넣으니까 마시멜로우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열기에 마시멜로우가 천천히 녹아내리기도 하고 일부는 두둥실 떠오른답니다.

코코아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티스푼으로 골고루 스까스까

마시멜로우도 살살 녹아서 핫초코에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핫초코에서 풍겨오는 진한 초콜릿향에 마음이 설레오는군요.

일반 핫초코보다는 확실히 맛에 무게가 있는 편입니다. 마시멜로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마실때 가끔 따라오는 마시멜로우 덩어리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마치 율무차의 견과류나 시리얼이 씹힐때의 재미를 느꼈답니다.

반쯤 마시고 나서 뭔가 색다른 조합이 없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커피를 넣어봤어요.

정말 대표적인 커피죠. 인스턴트 커피인 모카골드가 있었는데요.

이녀석을 한스푼 넣으면 모카초코 라떼가 되겠구나 싶어서 망설임 없이 넣어보았습니다.

역시나 핫초코의 진한 초콜릿맛에 은은한 모카커피향이 모카초코라떼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맹물에 타서 고소한 우유의 맛이 없어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담엔 꼭 데운 우유와 함게 타서 마시고 싶네요.

다들 따끈한 핫초코 한잔으로 움추려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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