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부족한 저장공간 / 아이폰용 OTG USB iXPAND Sandisk USB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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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아이폰 전용 악세사리를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폰 전용 OTG USB인데요. 이게 뭐냐구요? 아이폰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같은 데이터를 핸드폰에서 바로 USB로 옮기거나 그 반대의 작업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USB와 유사하면서도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아이폰 OTG USB.

끝부분을 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할수 있는 애플 8핀 케이블이 달려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32G 모델인데요. 지금 16G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음을 감안할때 충분히 넉넉하게 쓸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영구적인 저장공간이라기 보다는 손쉬운 파일관리나 파일이동 등에 쓸 생각이라 이정도면 충분하지 싶었습니다.

아...그리고 어제 포스팅했던 아이언맨 배터리 ㅋㅋㅋㅋ 

USB 하나 달랑 샀는데 이렇게 엄청난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USB는 요로코롬 생겼씁니다. USB부분은 금속재질로 되어 있구요. 애플 8핀 잭 연결 부위까지는 약 연질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간수를 하나 살펴보았는데 아랫쪽에 뭔가 걸수 있는 고리가 있더군요.

다만 고리에 연결할 만한 그 무엇도 들어있지는 않았습니다. 굉장히 심플한 구성이었죠 ㅋㅋㅋ

USB를 바로 핸드폰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장비를 인식한뒤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도록 링크가 자동으로 뜬답니다.

USB OTG의 전반적인 탐색 및 관리를 해주는 iXpand Drive 라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앱을 통해서 생각보다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하고 USB OTG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어느정도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줍니다. 저는 역시나 저장공간이 개미오줌만큼 남아있네요. 남은 공간이 549MB라니!!! 데이터 정리가 시급한 상태입니다.

iXPAND 드라이브 만의 특별한 기능들을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소셜미디어에 연결해서 사진을 백업하는 기능, USB를 연결할때마다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 핸드폰의 연락처를 백업하는 기능등이 있습니다.

카메라롤 백업은 수동으로 진행해도 되는데요. 저는 약 2천장쯤 되는 사진을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데이터는 백그라운드에서도 이동이 진행되니 백업을 눌러놓고 잠시 딴짓을 해도 무방하답니다.

백업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뜨는데요. 저는 그냥 삭제안함을 눌러줬습니다.

원래는 네이버 연락처 어플을 사용하고 있지만 하는김에 연락처 백업도 같이 해줬습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잘 이동되었는지 PC에 연결해서 확인해 봤어요.

종류별로 카테고리가 생성되서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USB에 있는 샌디스크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일에 보안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것 같았지만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사진은 어떻게 정리되나 봤더니 해당 년도와 월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파일형식은 JPEG로 저장되고 파일이름은 임의로 생성되는 것 같았습니다. 

USB 3.0 기본이라 3.0 포트에 연결해서 전송속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3.0치고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상세 스팩에 전송속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니 이정도로 만족하도록 합니다. 아무튼 샌디스크 싸구려 보급형 라인업 보다는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핸드폰에 남아있는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어야 하겠네요. 

상세 정보에 관해서 링크를 남겨봅니다.

https://www.sandisk.co.kr/home/mobile-device-storage/ix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