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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막바지 꽃놀이

핑크뮬리 / 핑크갈대숲 나들이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집은 제가 지키겠노라 호언장담했지만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날이 이렇게 좋은데 집에만 있을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낭만적인 나들이는 아니었지만 부모님과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사 역할로 참가했던 가족나들이. 서로 셀카부터 찍어대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그날 이야기를 살살 풀어볼까 합니다.


나들이 하기 좋았던

지난 토요일

단풍구경을 가자해서

은행나무길 따위를

드라이브 하는건가

따라나섰는데



뜬금없는 축제

양주시에서 한창 진행중인

사실은 끝물

천일홍 축제 되겠습니다.

매표하러가는 중

제법 넓은 규모의 나리공원

시즌마다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축제를 하나봅니다.

주차도 편하고 부지도 넓어서

좋습니다 乃



가격과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간으로 보았을때

끝물인게 거의 확실

큰 기대 없이 입장합니다.



천일홍 축제라는데

왠 조롱박 터널이 제일먼저 보임



터널이라고 되어있는데

반대쪽을 막아 놓은게 함정



수세미 터널은 반대쪽이 뚤려 있는데

출구가 아닌게 함정

그냥 다른동네 가는길 ㅋㅋ



입장권을 확인한뒤

제대로 구경을 해봅니다.

천일홍 외에도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있더군요.



앞쪽에 보이는건 백일홍

넓게 펼쳐져 있는게 천일홍입니다.

걸어다니며 사진만 찍어도

한두시간 금방갑니다.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 '천일홍'

근데 된서리를 맞았는지

색이 많이 죽었더군요.

그나마 싱싱한 녀석들 군락에서

멀쩡하게 찍어 봤습니다.

천일홍 말고

최근 엄청난 화제가

되고있는 이것



핑크뮬리.

핑크색 갈대숲도 보았습니다.

날씨탓인가 비료를 덜준건가

크고 무성하게 자라진 못했습니다.

그만큼 가꾸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축제장 오른편 제일 깊숙한 안쪽

저지대에 한군락 정도

예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서 많은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수월한 포토타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원찮은 꽃이 더 많아서 아쉬웠어요. 핑크뮬리 같은경우는 축제장 입구 언덕에도 잔뜩 심어놓긴 했는데 핑크색은 커녕 트럼프머리(?)가 되었더군요. 그래도 나는 보았으니 되었음. 주말이 지났으니 지금은 또다른 느낌이겠네요. 그럼 모두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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