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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조명인테리어

할로겐 전등을 무드등으로 바꾸기

LED RGB 전구 사용기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방에 앉아서 문뜩 천장을 바라보니 몇년동안 방치되서 위태롭게 매달려있는 할로겐 등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할로겐등은 자주쓰는 녀석은 아니지만 가끔 깊은밤중에 화장실을 가야한다던가 물을 마시러 간다던가 할때 사용하는 전등이죠. 형광등을 켜기에 눈이 부실것 같으니까요. 매번 이녀석이 신경쓰였던 터라 이번에 확실히 개보수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런상태로 오래간 방치되었음

 

어떻게 매달려 있는건지

매커니즘을 알수 없어서

적당히 손을 넣어 잡아 뽑아 봤으나

매번 실패해 더욱 덜렁거리는 상황

작업전에 먼저 전등에 연결된

차단기를 내려줍니다.

나는 어두워서 등도 켜놓고 그냥작업함

 

천정에서 분리한 할로겐등

 

빼내고보니

왜 그렇게 애를 먹었나 싶네요.

예상대로 클립형식이었지만

그냥 천장을 잡아 뜯어버림

ㅋㅋㅋ

 

할로겐 전등의 안정기 입니다.

 

겨울마다 천정에 결로현상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안정기가 많이 부식되었군요

조금 위험해 보였지만

이제 안정기를 떼 버릴꺼니까

NO 상관

 

E26 직부등 자바라타입을 준비했습니다.

 

조명등이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모양이 맘에들면 전부 레일등

검색끝에 원하는 녀석을 찾아서 구입

인터넷 가격으로

7,500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애초에 조명가게에 갔으면

고생은 덜했을것 같다는 생각

 

야무지게 결합

 

결합이 간편하도록

커넥터가 달려있어서

분리도 결합도 쉽고 빠르게!

덕분에 차단기도 내리지 않고 작업 마무리

But! 여러분들은 꼭 차단기를 내리고

낮에 작업하시길 추천드려요

만약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전구색이 싫어서 LED 주광색으로 장착

 

방은 쨍~ 해야지....라는 생각에

주광색등을 달았으나

생각보다 방이 너무 차가워 보이는 중

조금 따뜻해 보이는 주백색 등을 달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전등갓을 씌워 해결해 보겠습니다.

 

임의로 재작한 전등갓 고정틀

 

웹에서 동냥질한 방법으로

정사각 트레이싱지를 접어

전등갓을 만들고

전구를 고정할 수 있는 틀을 짜

전등갓에 부착해 줬습니다.

 

완성된 전등

 

웹에서 보았던대로 그대로

빛이 많이 새어 나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색감이 은은하게 퍼져서

스포트라이트 같았던 처음과

확실히 차이가 있군요.

 

 

그러나 무언가 아쉬움이 남아

웹검색을 좀 더해봤고

RGB 조명이라는 전구를 찾아냈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이 표현되는

무드등으로 아주 적합한

그런 녀석이죠

해외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2주만에 도착!!

 

리모컨 타입(좌), 스마트 컨트롤(우)

 

두개 합쳐서 8.5$ 정도로 만원남짓

리모컨 컨트롤 타입과

스마트폰 블루투스 컨트롤 타입중

어떤게 좋을지 몰라서

두개다 구매해 봤습니다

 

RGB 전구 장착완료

 

제가 선택한건 스마트 컨트롤 형식

남은건 다른곳에 달아볼 예정입니다.

아무튼 맘에 듭니다.

RGB 전구가 어떤 느낌일지

체감이 가능하도록

움짤로 준비해 봤습니다.

 

 

하나 만들어보니

무드등 그거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적은 단순 노후된 할로겐등 교체였지만 의도치 않게 무드등이 되어서 방안 분위기가 살짝 오묘해 졌네요. 거실 식탁등으로 사용하면 좀더 분위기 있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은 하나는 다른모양의 전등갓을 만들어 장착해 봐야겠네요. 나중에 내집마련에 성공하게 되면 그때는 레일등 시공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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