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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네크로맨서 #강령술사 #20주년기념 #디아블로1 #디아블로다시시작함 #조폭넥

  

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저는 디아블로3유저입니다. 수많은 무료 온라인 게임이 판을 치던 시절에 출시된 디아블로 3는 5만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플레이 해야 했음에도 수많은 유저들이 구매를 하기도 했죠. 지금은 디아블로3의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 까지 출시되어 있는데요. 지속적인 할인으로 지금은 좀더 저렴하게 즐길수 있답니다.

홈페이지 기준 확장팩 일반판 가격은 10,000KRW으로 기본적인 디아블로3를 즐기실수 있구요. 오리지널팩과 확장팩이 포함된 대악마팩은 19,800KRW로 플레이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보다 올해에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것은 디아블로 3의 신규영웅직업인데요. 기존에 디아블로2를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법한 클래스. 바로 네크로맨서의 부활입니다.



디아블로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96년 디아블로1이 발매되면서 부터인데요. 이때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역사를 쌓을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거에요. 20녀의 세월동안 사랑받는 시리즈라니 역시나 블리자드이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제가 디아블로를 알게된 것은 디아블로2가 발매되던 2000년이었는데요. 그때 한창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의 영향으로 PC방 산업이 급성장하게 되었고 덕분에 디아블로2의 배틀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있었죠. 물론 저는 디아블로2때에도 주변 이야기만 들었을뿐 직접적으로 플레이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조던링이 어쩌구 바알이 어쩌구 아마존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만 들었었죠. 



이듬해 파괴의 군주라는 확장팩이 나오고 인기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템 복사의 여파와 그로인한 롤백때문에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이에 맞춰 국내의 온라인 게임들이 쏟아져 나와 유저들의 발이 뜸해졌죠. 하지만 디아블로의 세계관을 이대로 썩힐 수 없었던 블리자드는 무려 10년 뒤인 2012년 디아블로3로 잠자고 있던 대악마를 깨워냅니다. 유저들은 열광했죠. 저는 디아블로2 유저는 아니었지만 디아블로 붐에 편승해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당시에만 해도 한정판 패키지를 구입하기위해 광클 줄서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죽하면 디아블로3 한정판 되팔기 장터와 게임을 연예인 조공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렇게 확장팩이 추가로 나오고 약 3개월 터울로 새롭게 캐릭터를 키워 경쟁하는 시즌제가 도입되면서 근근히 플레이어들을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죠. 디아블로에서 가장큰 매력이라하면 수많은 아이템들의 조합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인데요. 어느순간 부터인지 지루한 파밍이 계속되면서 라이트 유저들을 나가떨어지게 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정말 골수유저들만 남게 되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해 2016 블리즈콘에서 놀라운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2017년에 한번더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디아블로3. 바로 신규 영웅직업의 등장인데요. 디아블로2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구현되지 않았던 네크로맨서의 부활입니다.



클래스명은 디아블로3의 분위기에 맞추어 강령술사라는 이름으로 정해졌습니다. 한때 조폭 또는 깡패라고 불릴만큼 색다른 강력함이 있었던 네크로맨서의 분위기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궁굼합니다.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먼저 공개되었는데요. 기존의 네크로맨서의 음침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좀더 세련되고 카리스마있게 재구성 되었으며 성별 역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 강령술사로도 플레이 할수 있겠습니다.



네크로맨서 클래스를 재현하면서 가장먼저 이것만은 꼭 빼놓지 말아야 겠다고 한것은 바로 시체폭발. 네크로맨서 특유의 잔혹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체폭발은 강령술사로 플레이 할때도 느끼실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몬스터의 피를 빨아가는 피의 착취라던가



죽은 영혼을 이용한 해골소환같은 강령술사 특유의 음침함과 강력함을 느낄수 있는 기술들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강령술사가 공개되고나서 많은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한것은 바로 부두술사와의 차별성인데요. 디아블로 3가 출시될 당시 바바리안=야만용사, 아마존=악사, 소서러=마법사 인것처럼 당연히 네크로맨서의 역할을 부두술사가 하는것으로 여겨 졌습니다. 전체적인 느낌또한 그랬었죠. 그런데 이제와서 강령술사가 네크로맨서 였다고 이야기해도 이해가 살짝 안될 노릇이긴 합니다.



블리자드는 이런 의문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부두술사는 비교적 온건한 초자연적인 주술등을 통해 밀림의 생물과 소환수를 불러냅니다. 그런반면 강령술사는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통한 어둠의 기술등과 저주와 부활의 주문들로 절대복종의 소환수를 부리는 일종의 흑주술사 같은 느낌입니다.




강령술사는 2017년 디아블로3에 추가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일정이 나온상태는 아니랍니다. 정보가 추가되는대로 다시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컨텐츠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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