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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Origin의선물 #무료게임 #정식PC판 #매스이펙트2 #TPS+RPG #3인칭슈팅 #언리얼엔진3

  

안녕하세요. 깨알재주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EA게임즈의 온라인 유통플랫폼인 오리진의 꿀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익히 할다시피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을 제작 유통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피파와 같은 스포츠게임과 심즈시리즈로 매우 유명하답니다. 그 외에도 배틀필드라던가 타이탄폴,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와 같은 다양한 게임들도 있지요. 저는 배틀필드 3때부터 오리진을 알았던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별로 필요성이라고 할만한걸 느끼지 못했었죠. 오프라인게임을 하는데 로그인이 필요하다는게 익숙하지 않았거든요.오늘 이야기해 볼 것은 오리진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떠나 처음보신 분들도 솔깃할 만한 정보입니다.



오리진에서는 예전부터 비정기적으로 게임무료배포 행사를 하고있답니다. 보통은 오래된 게임 위주로 무료제공을 하는데요. 가끔은 정말 괜찮은 녀석들도 반짝하고 올라왔다가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눈여겨보면 의외로 좋은 게임을 만날 기회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물론 어주 머나먼 과거에 유행했던 게임들이라 대부분 몇천원 안되는 싼값에 플레이 할수 있는 녀석들이 무료로 풀리는 경향이 있답니다. 저 역시도 그때마다 목록에 게임을 추가하기는 하지만 다운받아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건 많지 않았습니다. 게임의 퀄리티를 따질수 없는 가벼운 케쥬얼게임정도만 받아서 해봤었죠. 그런데 이번 무료제공 게임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까지 합리적인 세일가격으로 일부러 구입하기도 했을 법한 게임 '매스 이펙트2' 입니다.



매스이펙트는 과거에 발더스게이트와 네버윈터나이츠를 만들었던 유명 RPG제작사 바이오웨어의 독자적인 SF세계관을 바탕으로한 시리즈 작품으로 이번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매스이펙트2는 2010년 당시 최고의 게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매니아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답니다.



그런 어마어마했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니 간만에 시간때우기 용으로 플레이해봐야 할것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오버워치같은 케쥬얼적인 슈팅게임만 해서 뭔가 심장이 쫄깃쫄깃한 느낌이 없었는데 우주를 배경으로한 전투에서 뭔가 박진감을 느낄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이 밀려오네요.



매스이펙트2의 장르는 액션 롤플레잉 슈팅게임입니다.

일반적인 FPS와는 달리 3인칭 슈팅을 기본으로한 RPG게임이죠. 왜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이용등급이 청소년이용불가로 되어 있더군요. 잔인한 요소들 때문인듯해요. 언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뭐 크게 상관없겠죠?



게임 용량은 10G가 조금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이정도는 되야 알찬게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무슨 게임인지는 알고 해야겠죠. 우선 제가 알고있던 정보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총싸움이라는것 정도뿐이라 다운이 받아지는 동안 기본적인 스토리를 조금 훓어봤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사령관인 주인공이 전투요원들을 이끌어 우주의 침략자에게 대항하고 끊임없이 무장하여 은하를 구하고 은하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FPS와 다르게 재미난 특징이 있다면 전투요원들을 원하는대로 조정할수가 있으며 스토리라인에 선택형 액션이 있다는군요.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플레이어의 결정이 뭔가 내용에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맹을 통해 새로운 동료들과 신뢰를 쌓아 전투 파트너로 영입할 수 도 있다는군요.


마지막으로 별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 시스템 요구사항을 살펴봤습니다. 조금 옛날게임이라 윈도우XP에서도 작동이 된다는군요. 그래픽카드도 지포스 7000번대 라인업부터 구동이 가능한것으로 보아 구형 INTEL 내장형 그래픽만 아니면 원활하게 돌아갈듯 합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게임을 실행해 줍니다. 계정에 로그인하라고 나오지만 굳이 필요가 없어 보임으로 가뿐하게 취소버튼을 누르고 오프라인으로 게임을 플레이 합니다. 캐릭터 성별선택에 나오는데 당연히 여성으로 고름



오프닝 동영상이 나오는데 영문판이라 우려했던것 처럼 인물들이 영어 대사를 주고받네요. 자막도 없이요. ㅋ 스토리가 뭐라뭐라 영문으로 간추린것 같은 화면도 나왔는데 당췌 알아먹을 길이 없고... PC최소사항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최소사항에 못미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가뿐하게 패스~



스토리야 뭐 아까 읽어봤으니까 크게 몰라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겠다 싶어서 그냥 진행합니다. 그래픽도 이정도면 쓸만한게 나쁘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우주선이 난데없는 습격을 받아 폭발할 위기상황에서 탈출을 서두르는 여자주인공. 바로 접니다.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플레이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지 선택?! 아.....아까 말했던 선택형 액션이란게 이런건가. 그래 이정도는 중학수준이니까. 거뜬하게 이겨낼수 있을꺼야!



아... 또 뭘 영어로 말하라고 하네...Don't be stupid! 가 왜 나한테 하는 소리같이 들리는 거지 ㅋㅋㅋ

그래도 이정도 수준의 영어라면 적당히 플레이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에 게임을 속행합니다.



오프닝 플레이 이후 본격적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시작되는데요....왜이리 영어가 많은건지 아무래도 이건 아니지 싶어서 한글패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우리나라의 한글번역장인들깨서 패치를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한글패치를 잽싸게 입히고 다시 실행해 봤습니다. 역시나 우리나라 한글패치 장인들의 실력은 알아줘야 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막힌 속이 빵~ 하고 뚫린듯 시원시원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속이 왜 막혔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ㅋㅋㅋㅋ



앞서 말한 3인칭 슈팅시점으로 기본적인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일반 FPS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죠. 무기의 종류를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고 특정 스킬과 조합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적들을 상대할때에도 FPS보다는 RPG에 가까운 느낌으로 적의 체력이 표시되는데요. 일반FPS를 기대하고 플레이하러 오셨다면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할듯 하네요.



그뿐 아니라 동료들의 포지션도 지정하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FPS에서는 인공지능 녀석들이 알아서 싸우게 되는데요. 그걸 일정부분 플레이어에게 떠넘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게 되는것이죠. 제 취향에는 조금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분대원을 뒤에서 서포트를 시키고 본인이 나서야 할 상황이지만 인공지능을 최전방 총알받이로 쓰고있는 모습ㅜㅜ 그게 바로 접니다. ㅋㅋㅋㅋ 결국 저 분대원은 저자리에서 죽어야만 했어요.



그리고 흥미로웠던 또한가지는 선악시스템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만한 시스템이었을것 같은데요. 플레이어의 순간의 결정에 따라서 누군가의 운명이 결정되고 그 결정으로 캐릭터의 성향이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이것이 어떤 영향을 주게될지는 명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주변평판으로 인한 유대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선행을 많이하게되면 동맹이 쉽다던가 악행을 많이하면 악인들과 어울릴 수 있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



앞에서 이야기 했듯 스킬이 있기때문에 스킬 업그레이드도 있습니다. 분대점수 포인트를 투자해서 스킬을 분배하는데요. 분대점수는 어떤기준으로 획득이 되는지 잘은 모르겠으나 어쨌건 대충 찍어보면 될것 같네요.



분대원들도 스킬을 분배할수 있는데 귀찮으니까 자동레벨업을 눌러서 분배해 줬습니다.



중간중간 문을 연다던가 오브제를 해킹한다던가 할때 미니게임같은 형태로 플레이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것도 당시에는 상당히 기발한 요소로 작용 했을것 같았습니다.



재미있는게 하면 할 수록 새로운 시스템들이 눈에 띄더군요. 역시나 RPG의 명가 바이오웨어 답게 퀘스트까지 존재했습니다. 



일지를 보니 미션이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로 나뉘어져 있더군요.



월드맵(?)도 있었습니다. 우주라서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어쨌건 월드맵인듯 보이는군요.



해당행성이나 기지를 선택하면 맵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월드맵도 있으니 필드맵도 있는법 너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그냥 액션 RPG인줄 알았네요. 어찌보면 액션 RGP인데 단순히 공격형식이 슈팅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료로 제공된 게임치고는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한글화를 해서 집중해서 플레이 할수 있었겠죠 ㅋㅋ 다만 지금 시점에서 플레이하기엔 뭔가 자유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발목을 잡을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무료라서 한번쯤 해봐도 나쁘지 않은 게임 매스이펙트2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앞으로도 좋은 무료게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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