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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이벤트

#할로윈 선물상자

  

안녕하세요. 깨알 재주꾼 두루입니다.

지난주 한통의 문자를 받았어요.



"야 이거 실화냐?"

제가 최근 오버워치에 심취해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플레이 성적은 제법 구린 잠재적 심해 유저이지만 나름 즐겜모드로 플레이 하기도 하고

가끔은 영상도 찍어서 남기고 이벤트나 업데이트 관련 포스팅도 작성하면서 이벤트를 응모했던 적이 있었죠.



바로 할로윈 선물상자 이벤트

물론 전리품 상자 구입을 위해서 2,400배틀코인을 충전하고 쓰레기 같은 전리품상자 2개를 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와~ 이거 돈버렸다 젠장' 이라고 생각했었죠.



여러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벤트 당첨확인 도중 새롭게 알게된 betheoverwatch.com 이라는 사이트의 존재

이벤트나 업데이트, 게임관련홍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페이지군요. 이런게 있었네요.

진정한 오버워치 유저가 되기엔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당첨자 명단에 있었고 배송정보를 입력했죠.




그리고 바로 어제

무언가 도착했습니다.



두둥!!

OVERWATCH라고 써있는 택배박스 도착!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제법 무게가 나가는것 같은게 기대감 수직상승중!!



오우~ 매우 심플한 고급고급 스러운 현대적인 감성의 박스

깔끔한 디자인의 겉포장에 감탄하면서 조심스럽게 개봉을 시작합니다.

케이스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한번더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커버를 벗기고나니 정캔슈타인 박사로 보이는 실루엣이 멋스럽게 박혀있네요.

역시나 고급고급져보여~

이제 본격적인 개봉을 시작해 봅니다.



뚜껑을 열자 또 박스가 나왔어요 ㅋㅋ

이거 너무 성의 있는거 아니야?? 솔직히 큰박스 하나에 럭키백처럼 대충 때려 넣어줘도 감지덕지인데

이렇게 정성들여서 넣으면 왠지 뭔가 한정한정판 같아서 너무 설레잖아~

마음을 가다듬고 첫번째 박스로 추정되는 오렌지색 커버를 열어보려던 순간!



이게 왠걸~ 박스 뚜껑에 옴닉위에 앉아서 명상을 하고 있는 겐지의 사진이 액자처럼 들어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인테리어 액자로 사용할 수 있게 액자 걸이가 들어있었어요. 아무튼 깨알같았죠.

제가 겐지한테 죽은 기억만 잔뜩 있어서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어요 ㅋㅋㅋ



오렌지색 박스 테두리에 리본끈 같은게 있었는데요.

박스의 깊이로 보았을때 아랫쪽에 있는 녀석들을 잘 꺼낼수 있게 당김줄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디테일까지 놓히지 않다니 역시나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는 블리자드 입니다.



첫번째 박스는 할로윈 이벤트 취지에 맞는 캔디패키지 였어요.

역시나 주문제작스러운 캔디패키지. 개봉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냄새가 솔솔 납니다.

뒷면에 영양정보가 표시되어 있어서 살펴봤는데 이걸 먹어도 되나 싶군요.

 


보면서 피식피식 웃게 만드는 위트있는 성분표 ㅋ

누구의 아이디어 였는지 제법 재치있는 구성이네요.

간추려 보건데 먹을 수 없는 것들로 구성된 고칼로리의 66g짜리 질소캔디가 들어있는 거네요 ㅎㅎ

요 내용물은 조금있다가 보기로 하고 다음 박스를 꺼내어 봅니다.



두번째 박스엔 작은 수첩같은게 들어있었죠.

다이어리 노트인것 같았어요.



박스 안쪽엔 오버워치 캐릭터 스티커와 오버워치 할로윈 할리우드 맵에 있었던 듯한 영화 포스터 엽서가 있었습니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다이어리 노트는 은색 표지에 오버워치 마크가 홀로그램각인 되어 있었구요.

내용구성은 일반적인 다이어리와 유사했습니다.



전체적인 테마는 역시나 오버워치였죠.

근데 이걸 실제로 사용을 하게될지는 모르겠네요.



멋스러운 엽서들

이것들도 사용하기보단 그냥 전리품으로 보관해야 겠죠



할로윈 스타일의 깜찍한 캐릭터 스티커

스티커는 그나마 나중에 활용할 일이 생길것도 같군요.


마지막 박스가 남았는데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마지막 박스를 들어봤는데 굉장히 무겁더라구요.

직감적으로 알게 됬죠. 아니다. 장패드구나 제기랄...

이 무게는 레이저 마우스가 아니다.




어떠한 반전도 없는 그냥 장패드 였어요.

장패드 였음을 느꼈을때 윈스턴 장패드 였음 했는데 그작은 소원마져 들어주질 않네요.

옐로우 리퍼 마우스 장패드 당첨입니다.

이제 왠만한건 다 개봉했으니 주전부리인 사탕이나 먹어 볼까요



별 생각없이 사탕봉지를 뜯었는데 생각외로 구성이 알찼어요

질소만 들어있다고 해서 살짝 당혹스러웠는데 완전 구라였네요.



패키지에 들어있던 모든걸 펼쳐놓아 봤는데요.

이런 구성으로 들어있네요.



처음 계획했던 구성으로 잘 담아서 보내주신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마우스가 없어서 너무 아쉽긴 했지만 달달한 것으로 충분히 맘을 달랠수 있을것 같아요^^



달달한 녀석들도 이만큼이나 있었어요.

유명한 미쿸쵸코렛 브랜드인 m&m 땅콩초코볼 3개랑 그냥 초코볼 3개

포츈쿠키 5개 fun 사이즈 스니커즈 3개 각종 캔디류들이 들어있었어요.

저기 젤 오른쪽에 있는건 춘천공장에서 만든 것으로 표기된 할로윈 테마 캔디였어요

달달한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먹어볼까 잠깐 고민했는데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포츈쿠기 안에 행운의 메시지가 있을텐데 이게 또 궁금했거든요. 이런걸 그냥 넘어갈 블리자드가 아니겠죠?



포츈쿠키를 반으로 쪼개자 역시나 블리자드에서 미리준비한 메시지가 담긴 쪽지가 나옵니다.

뭐라고 써있을까요? 경쟁전 신년운? 추천 캐릭터 픽?



캐릭터들의 파이팅 메시지 인것 같네요.

두개나 먹었는데 둘다 옴닉관련 캐릭터 ㅋㅋㅋㅋ 아무튼 끝까지 유쾌합니다.

다른것들은 당장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장패드는 바로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단조로운 디자인의 패드를 걷어 냅니다.



그리고 새로운 옐로우 리퍼 장패드를 깔아줬어요.

왠지 살짝 덕스러운 느낌과 게임이 괜시리 잘될것 같은 느낌이 교차합니다.

근데 뭐 마우스 패드 바꿨다고 실력이 늘거나 하진 않겠죠. 장비를 바꿔도 실력이 나노나노하게 오를 마당인데 ㅋ



지나가는 이벤트 같은 상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아요.

역시나 블리자드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다시금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블리자드

즐거운 게임 오버워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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